박쌍수 연탄불백 |
몇 주 전부터 두통이 심해져 병원을 다녀왔습니다. 반나절 동안 오른쪽 귀에서 쿵쿵~ 거리는 소리가 들리다가 멈추었는데, 그날 이후로 계속 잠이오고 두통이 심해져 서울에서 뇌검사를 잘하는 병원을 검색하니 미아사거리 근처의 뇌병원이 검색되었습니다. 다른 병원보다 비싸지만, 뇌 검사인 만큼 가기로 하였습니다.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집에 오는길 근처 식당을 찾다가 보게 된 박쌍수 연탄불백 육칼.
박쌍수 연탄불백 육칼 |
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박쌍수 연탄불백 육칼로 검색이 않되고 지도상에는 셰프박 연탄불고기라는 상호로 검색되었습니다. 전국 어느 식당이든 돼지불백의 맛은 검증되어있고,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먹을 수 있다고하니 들어가봅니다.
박쌍수 연탄불백 육칼 식당 내부 |
점심시간이 지나고 브레이크 타임이라 식당 내부는 조용했습니다. 건물 밖에서 보는것과 다르게 식당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었고 서빙 직원도 2명이서 하는것을 보니 분명 여기는 장사가 잘되는 식당이라는 직감이 왔습니다.
박쌍수 연탄불백 육칼 메뉴판 |
메뉴판을 보니 연탄불백과 뚝배기 김칫국이 보입니다. 다른 메뉴도 적당한 가격으로 큰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입니다. 연탄불백과 뚝배기 김칫국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밑찬과 밥, 김칫국이 먼저 나왔습니다.
돼지불백 밑찬과 밥, 김칫국 |
박쌍수 연탄불백 상차림 |
박쌍수 연탄 돼지불백 |
돼지불백 쌈 |
돼지불백의 맛은 연탄으로 구워서 불향이 나면서 돼지불백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났습니다. 사장님께 여쭤보니 돼지불백에 양념을 하였는데 레시피는 비밀이기 때문에 더 이상 여쭤보니 않았습니다. 상추에 돼지불백과 양파, 겉절이에 쌈장을 조금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. 궁합이 너무 좋습니다. 이 식당을 포스팅하고 싶은 이유 맛과 가격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소개하고 싶었습니다.
계산을 하고 나오는 길에 사장님께 왜 체인점을 하지 않느냐고 여쭤보니 사장님께서 단골 손님들도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하신다네요. 그만큼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손님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. 저렴한 가격에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. 강북에 사신다면, 돼지불백을 좋아하신다면 미아사거리역 맛집 박쌍수 연탁불백 육칼을 추천합니다.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좋은 하루되세요.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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